건축이나 토목 현장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재료가 바로 콘크리트입니다. 그런데 일상에서 흔히 듣는 레미콘이라는 단어가 ‘콘크리트와 같은 것인가?’라는 궁금증을 가지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실 두 용어는 같은 콘크리트를 지칭하지만, 제조 방식과 사용 과정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오늘은 레미콘과 일반 콘크리트의 차이를 알아보겠습니다.
1. 일반 콘크리트란?
일반 콘크리트는 시멘트, 모래, 자갈, 물을 일정한 비율로 섞어 만든 혼합물입니다. 과거에는 공사 현장에서 직접 재료를 계량해 배합하고, 손이나 기계로 섞어 사용하는 방식이 보편적이었습니다.
• 장점: 소규모 공사에 적합, 필요할 때마다 직접 제조 가능
• 단점: 품질 편차가 크고, 균질성이 떨어짐
2. 레미콘(Ready-Mixed Concrete)이란?
‘레미콘’은 Ready-Mixed Concrete의 줄임말로, 미리 공장에서 정확한 배합비로 섞은 뒤 믹서 트럭에 실어 현장으로 운반되는 콘크리트입니다.
• 장점: 배합비가 일정해 품질이 안정적, 대규모 공사에 적합
• 단점: 배달 후 사용 가능한 시간이 한정적(보통 1~2시간 이내)
3. 가장 큰 차이점
• 제조 장소: 일반 콘크리트는 현장에서, 레미콘은 공장에서
• 품질: 일반 콘크리트는 사람의 숙련도에 따라 달라지지만, 레미콘은 기계화된 배합으로 균일함
• 사용 범위: 일반 콘크리트는 소규모 공사, 레미콘은 아파트, 도로, 다리 등 대형 구조물에 주로 사용
4. 어떤 경우에 선택할까?
• 레미콘: 대량의 콘크리트를 짧은 시간 안에 공급해야 하는 대형 건축 현장
• 일반 콘크리트: 마당, 담벼락, 소규모 수리 등 간단한 작업
👉 정리하면, 레미콘은 ‘공장에서 미리 만들어 오는 콘크리트’, 일반 콘크리트는 ‘현장에서 직접 섞어 쓰는 콘크리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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