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배아 이식 vs 동결배아 이식 – 차이점과 선택 기준

시험관 아기(IVF) 시술에서는 배아를 자궁에 이식하는 방식이 크게 신선배아 이식과 동결배아 이식으로 나뉩니다. 두 방법 모두 널리 활용되지만, 상황과 개인의 상태에 따라 적합성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두 이식 방식의 차이와 선택 기준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신선배아 이식이란?

• 난자와 정자를 수정해 체외에서 배양한 뒤, 냉동하지 않고 바로 자궁에 이식하는 방식
• 일반적으로 난자 채취 주기에 맞춰 같은 주기에 진행됨

✅ 장점

• 빠른 진행: 배아를 즉시 사용할 수 있어 대기 시간이 짧음
• 비용 절감: 냉동 보관 및 해동 비용이 들지 않음
• 생리학적으로 자연스러운 과정

⚠️ 단점

• 자궁내막 상태가 과배란으로 불안정할 경우 착상률이 떨어질 수 있음
• 난소 과자극 증후군(OHSS) 위험 존재

2. 동결배아 이식이란?

• 체외 수정 후 배아를 냉동 보관했다가 해동해 자궁에 이식하는 방식
• 보통 자궁 상태를 안정적으로 만든 뒤 이식 진행

✅ 장점

• 자궁내막 상태를 충분히 조절한 후 이식 가능 → 착상률 개선
• 난소 과자극 증후군 위험을 피할 수 있음
• 배아가 남으면 추가 시도 가능, 반복 시술에 유리

⚠️ 단점

• 냉동·해동 과정에서 일부 배아 손상 가능
• 보관료, 해동 비용 등 추가 비용 발생
• 대기 기간이 길어져 심리적 부담

3. 선택 기준

 

✔️ 신선배아 이식이 적합한 경우

• 자궁내막 상태가 양호하고, 호르몬 균형이 잘 유지되는 경우
• 빠른 시술 진행을 원하는 경우
• 난소 자극에 큰 문제가 없는 경우

✔️ 동결배아 이식이 적합한 경우

• 자궁내막이 착상에 적합하지 않은 상태일 때
• 난소 과자극 증후군(OHSS) 위험이 있는 경우
• 여러 번의 시도를 계획하거나, 배아를 장기간 보관하고자 할 때

신선배아 이식은 빠르고 경제적인 장점이 있고, 동결배아 이식은 자궁 상태를 최적화하여 안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의 건강 상태, 자궁내막 상태, 시술 경험 등을 고려해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한 후 선택하는 것이 가장 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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