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고소한 풍미로 사랑받는 시샤모(Shishamo, 柳葉魚)는 일본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명물 생선입니다. 흔히 밥반찬이나 술안주로 자주 등장하지만, 사실 시샤모는 제철이 따로 있어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시기가 정해져 있습니다. 오늘은 시샤모의 제철과 주요 산지, 그리고 맛있게 즐기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 시샤모의 제철 시기
시샤모의 제철은 가을초겨울(10월11월경) 입니다.
• 이 시기에는 알이 꽉 찬 암컷 시샤모가 많이 잡히며, 알의 고소한 풍미와 쫄깃한 식감이 일품입니다.
• 수컷은 알이 없지만 살이 단단하고 고소한 맛이 강해 ‘살맛’을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 따라서 가을철 시샤모는 암수 각각의 매력이 있어, 시즌에 맞춰 먹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 시샤모의 주요 산지
1. 일본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
– 원조 시샤모의 산지이자, 가장 귀하게 여겨지는 지역.
– 특히 무카와(鵡川) 지역은 전통적으로 유명하며, 이곳에서 잡힌 시샤모는 ‘진짜 시샤모(本ししゃも)’라 불리며 높은 가격에 거래됩니다.
2. 수입 대체 어종 – 카펠린(Capelin)
– 캐나다, 노르웨이 등 북대서양에서 잡히는 비슷한 생선.
– 외형과 맛이 시샤모와 유사하여 전 세계적으로 대체품으로 널리 소비됩니다.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시샤모 구이’도 대부분 이 카펠린입니다.
🍽️ 가장 맛있게 즐기는 법
• 소금구이 : 시샤모의 진한 고소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가장 전통적인 방법.
• 튀김 :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해 술안주로 제격.
• 반찬용 조림 : 밥과 함께 먹기 좋은 담백한 조리법.
특히 제철 시샤모는 단순히 구워내기만 해도 알의 풍미와 살맛이 깊어 별다른 양념이 필요 없습니다.
📌 정리
• 제철 시기 : 가을초겨울 (1011월)
• 산지 : 일본 홋카이도(무카와 등), 전 세계적으로는 캐나다·노르웨이산 카펠린이 대체품으로 유통
• 맛 포인트 : 암컷은 알의 고소한 맛, 수컷은 살의 고소한 풍미
👉 따라서 진짜 시샤모의 풍미를 느끼고 싶다면 가을철 홋카이도산 제철 시샤모를, 일상적으로 가볍게 즐기려면 수입산 카펠린을 선택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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