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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시샤모 제철과 산지 – 가장 맛있는 시기는 언제일까?

by cococooo 2025. 9. 26.

작고 고소한 풍미로 사랑받는 시샤모(Shishamo, 柳葉魚)는 일본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명물 생선입니다. 흔히 밥반찬이나 술안주로 자주 등장하지만, 사실 시샤모는 제철이 따로 있어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시기가 정해져 있습니다. 오늘은 시샤모의 제철과 주요 산지, 그리고 맛있게 즐기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 시샤모의 제철 시기


시샤모의 제철은 가을초겨울(10월11월경) 입니다.

• 이 시기에는 알이 꽉 찬 암컷 시샤모가 많이 잡히며, 알의 고소한 풍미와 쫄깃한 식감이 일품입니다.

• 수컷은 알이 없지만 살이 단단하고 고소한 맛이 강해 ‘살맛’을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 따라서 가을철 시샤모는 암수 각각의 매력이 있어, 시즌에 맞춰 먹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 시샤모의 주요 산지

 

1. 일본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


– 원조 시샤모의 산지이자, 가장 귀하게 여겨지는 지역.
– 특히 무카와(鵡川) 지역은 전통적으로 유명하며, 이곳에서 잡힌 시샤모는 ‘진짜 시샤모(本ししゃも)’라 불리며 높은 가격에 거래됩니다.

2. 수입 대체 어종 – 카펠린(Capelin)


– 캐나다, 노르웨이 등 북대서양에서 잡히는 비슷한 생선.
– 외형과 맛이 시샤모와 유사하여 전 세계적으로 대체품으로 널리 소비됩니다.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시샤모 구이’도 대부분 이 카펠린입니다.


🍽️ 가장 맛있게 즐기는 법


• 소금구이 : 시샤모의 진한 고소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가장 전통적인 방법.
• 튀김 :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해 술안주로 제격.
• 반찬용 조림 : 밥과 함께 먹기 좋은 담백한 조리법.

특히 제철 시샤모는 단순히 구워내기만 해도 알의 풍미와 살맛이 깊어 별다른 양념이 필요 없습니다.



📌 정리

• 제철 시기 : 가을초겨울 (1011월)
• 산지 : 일본 홋카이도(무카와 등), 전 세계적으로는 캐나다·노르웨이산 카펠린이 대체품으로 유통
• 맛 포인트 : 암컷은 알의 고소한 맛, 수컷은 살의 고소한 풍미

👉 따라서 진짜 시샤모의 풍미를 느끼고 싶다면 가을철 홋카이도산 제철 시샤모를, 일상적으로 가볍게 즐기려면 수입산 카펠린을 선택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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