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자주름을 부르는 나쁜 습관 7가지

팔자주름은 나이가 들어 생기는 ‘노화의 흔적’처럼 보이지만, 사실 생활 속 나쁜 습관들이 주름을 더 빨리 깊게 만드는 주범일 수 있습니다. 특히 반복되는 표정, 자세, 생활 패턴은 피부 탄력 저하와 얼굴 근육 불균형을 유발해 눈에 띄는 팔자주름을 만들게 되죠. 지금부터 일상 속에서 무심코 반복하고 있을지도 모를 팔자주름을 부르는 7가지 습관을 짚어보겠습니다.

1. 턱을 괴고 앉는 습관

많은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책상이나 소파에서 한쪽 손으로 턱을 괴는 자세를 취합니다. 이 습관은 얼굴에 비대칭적인 압력을 주고, 피부와 피하지방이 한쪽으로 밀리면서 팔자주름이 깊게 패이게 만듭니다. 특히 한 방향만 지속적으로 괴는 습관은 매우 위험합니다.

 

2. 입을 오므리며 말하거나 표정 지을 때 힘주는 습관

입술을 ‘쭉’ 내밀거나, 웃을 때 볼 근육을 과도하게 끌어올리는 습관은 팔자주름 부위의 근육을 반복적으로 수축시켜 표정 주름을 만들게 됩니다. 특히 습관적으로 입술을 오므리는 표정은 주름의 고착화를 유도합니다.

3. 엎드려 자거나 옆으로 자는 수면 자세

잠자는 동안 얼굴이 베개에 눌리는 습관은 한쪽 팔자라인이 접히는 상태로 장시간 유지됩니다. 이로 인해 피부가 지속적으로 주름지며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영구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습니다. 정면을 보고 똑바로 눕는 자세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4. 입으로 호흡하는 습관 (구호흡)

입으로 숨 쉬는 사람들은 입 주위 근육이 긴장하고, 턱이 앞으로 나오며, 팔자 부위가 처지기 쉽습니다. 또한 입을 다물고 있을 때보다 입 주변 피부가 더 많이 움직이게 되어 잔주름이 빨리 생깁니다.

입으로 숨 쉬는 습관은 구강 건강은 물론 얼굴 윤곽에도 영향을 미치니 코로 호흡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스마트폰을 고개 숙인 채 보는 자세

스마트폰을 아래로 내려다보는 습관은 얼굴 피부가 아래로 당겨지는 방향으로 장시간 고정됩니다. 이로 인해 팔자 주변의 살이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천천히 아래로 처지며 주름이 깊어집니다.

스마트폰은 눈높이에 맞춰 사용하고, 턱을 당기는 자세를 유지해보세요.

6. 물을 적게 마시는 습관

피부 속 수분이 부족하면 탄력은 줄어들고, 피부 표면이 건조해져 주름이 더 도드라지게 보입니다. 하루에 1.5~2L 이상의 수분을 섭취하지 않으면 피부가 쉽게 처지고, 특히 입 주변의 얇은 피부층이 먼저 주름지기 쉽습니다.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이세요.

7.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는 습관

자외선은 피부 노화의 가장 큰 적입니다. 특히 팔자 부위는 햇빛에 가장 먼저, 그리고 자주 노출되는 부위인데요,
자외선은 피부 속 콜라겐을 파괴해 탄력 저하와 주름을 유발합니다. 매일 아침, 계절과 날씨에 상관없이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마무리 – 주름은 습관에서 시작됩니다

팔자주름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생기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우리가 무심코 반복하는 습관에서 비롯됩니다. 하루하루의 표정과 자세, 생활습관을 점검하고 작은 것부터 바꾸는 것이 주름 예방의 가장 확실한 방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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