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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박력분, 중력분, 강력분 – 단백질 함량에 따른 차이와 활용법

by cococooo 2025. 9. 8.

밀가루는 같은 원료에서 만들어지지만, 단백질 함량(글루텐 함량)에 따라 성질이 크게 달라집니다. 특히 제과·제빵에서는 밀가루의 종류 선택이 맛과 식감을 좌우하기 때문에, 박력분·중력분·강력분의 차이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박력분 (Low Protein Flour)


• 단백질 함량: 약 6~9%
• 특징: 글루텐이 적게 형성되어 반죽이 약하고 쉽게 부드럽게 부풀어 오릅니다. 조직이 가볍고 섬세해져 바삭하거나 푹신한 식감을 내기에 적합합니다.

활용

• 케이크, 쿠키, 머핀 등 제과류
• 튀김옷 → 가볍고 바삭한 식감 완성
• 크래커, 파이 반죽


 

2. 중력분 (All-Purpose Flour)


• 단백질 함량: 약 9~11%
• 특징: 이름 그대로 다양한 요리에 두루 쓰이는 만능 밀가루입니다. 강력분보다는 글루텐이 적고, 박력분보다는 많아 빵과 제과 어느 쪽에도 무난하게 활용 가능합니다.

활용

• 칼국수, 수제비, 만두피 같은 면류
• 부침개, 전, 빈대떡 등 한식 요리
• 일반적인 빵과 과자


3. 강력분 (Bread Flour)


• 단백질 함량: 약 11~13% 이상
• 특징: 글루텐이 풍부해 반죽이 탄탄하고 쫄깃합니다. 발효 과정에서 기포를 잘 잡아주기 때문에 빵이 크게 부풀고, 탄력 있는 식감을 냅니다.

활용

• 식빵, 바게트, 베이글 등 제빵류
• 피자 도우, 파스타 반죽
• 쫄깃한 면 요리


4. 어떻게 선택할까?


• 부드럽고 바삭한 제과류 → 박력분
• 다양한 요리를 한 가지로 해결하고 싶을 때 → 중력분
• 쫄깃하고 탄력 있는 빵 → 강력분


 

👉 정리하자면, 밀가루 선택은 단백질 함량이 곧 답입니다.


“부드럽게 → 박력분, 무난하게 → 중력분, 쫄깃하게 → 강력분”

이 공식만 기억하면, 집에서도 전문가 못지않은 제빵과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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